11. 28 (토) 5:30 PM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콘솔레이션 홀
이스틴 데이비스와 김지연 그리고 신동훈
작곡가 신동훈의 2025년작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 <겨울 소나타>와 2026년작 카운터테너와 현악사중주를 위한 작품 <오르페우스에게 바치는 소네트(Sonnets to Orpheus)>를 아시아 초연으로 선보인다. 신동훈의 <오르페우스에게 바치는 소네트>는 세종솔로이스츠가 이스탄불 뮤직 페스티벌, 위그모어홀, 체임버 뮤직 노스웨스트와 함께 공동 위촉한 작품으로 카운터테너 이스틴 데이비스는 2026년 세계 초연에 이어 이번 아시아 초연에도 참여해 세종솔로이스츠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또한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으로 세종솔로이스츠가 야나체크 현악사중주 ‘크로이처 소나타’와 베토벤 현악사중주 ‘카바티나’를 연주해 낭만적 서사와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음악적 고리를 완성한다.
야나체크
현악사중주 제1번 ‘크로이처 소나타’
I. 느리게, 움직임을 가지고 II. 움직임을 가지고 III. 움직임을 가지고, 생기 있게, 안단테로 IV. 움직임을 가지고 (느리게), 더 빠르게
신동훈
카운터테너와 현악사중주를 위한 <오르페우스에게 바치는 소네트> *아시아 초연
베토벤
현악사중주 Bb장조 제13번, 작품번호 130번 중 “카바티나”
베토벤
멀리 있는 연인에게, 작품번호 98번
I. 언덕 위에 앉아서 II. 산은 푸르고 III. 가볍게 나는 작은 새 IV. 하늘 높이 흐르는 구름 V. 오월이 돌아와 VI. 이 노래로 이별하자
신동훈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겨울 소나타> *아시아 초연
신동훈
작곡가
신동훈
작곡가
BBC프롬스 예술감독 데이비드 피카드로부터 ‘영국에서 매우 존경받는 작곡가’라는 평을 신동훈은 서울대학교에서 강석희와 최우정을 사사하고 2014년 런던으로 건너가 길드홀 음악연극학교에서 줄리안 앤더슨에게, 킹스칼리지 런던에서 조지 벤자민에게 사사했다.
그는 2010년 ANM-BBVA 국제 작곡 콩쿠르 그랑프리, 2013년 괴테 인스티투트와 통영국제음악제 괴테상, 2016년 왕립 필하모닉 협회 작곡상, 2019년 영국 비평가협회 젊은 작곡가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아시아 작곡가 최초로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산하 카라얀 아카데미가 수여하는 클라우디오 아바도 작곡상을 수상하였다. 수상 경력과 더불어 그는 다양한 상주 작곡가 프로그램을 통해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사운드 앤 뮤직(Sound and Music)’의 ‘임베디드 스킴(Embedded Scheme)’ 프로그램을 통해 버밍엄 현대음악단(Birmingham Contemporary Music Group)의 신진 상주 작곡가로 활동했으며, 2019년에는 리코르딜라브(Ricordilab)의 상주 작곡가로 선정되어 3년간 활동했다.
신동훈 작곡가의 작품은 베를린 필하모닉,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LA 필하모닉,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헬싱키 필하모닉, 베를린 필하모닉 카라얀 아카데미, 드레스덴 필하모닉, 스페인 국립 오케스트라, 통영 국제 음악제 등 저명한 오케스트라, 앙상블 및 음악제에서 연주되고 위촉되고 있다.
이스틴 데이비스
카운터테너
이스틴 데이비스
카운터테너
이스틴 데이비스는 아름다운 음색과 뛰어난 기교, 그리고 지적인 음악성을 인정받아 세계 최고의 가수 중 한 명으로 널리 알려진 영국의 카운터테너이다. 그는 케임브리지 세인트 존스 칼리지에서 조지 게스트와 크리스토퍼 로빈슨의 지도를 받으며 합창단원으로 연주자의 길을 시작했다. 이후 케임브리지 세인트 존스 칼리지에서 고고학과 인류학을 전공하고, 런던 왕립음악원에서 성악을 공부했다.
최근 주요 공연으로는 에든버러 국제 페스티벌에서 열린 두 차례의 바흐 리사이틀, 알데버그 페스티벌에서 선보인 브리튼의 ‘한여름 밤의 꿈’, 그리고 런던 미들 템플 홀에서 줄리어스 드레이크와 함께한 슈베르트의 ‘아름다운 방앗간 아가씨’ 등이 있다. 예정된 공연으로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의 토마스 아데스 ‘파멸의 천사’와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마크 라일런스와 함께할 ‘파리넬리와 왕’이 있다.
그는 2010년 로열 필하모닉 ‘올해의 젊은 예술가상’, 2012년 및 2014년 그라모폰 ‘리사이틀상’, 2013년 영국 비평가협회 ‘젊은 성악가상’, 영국 왕립필하모닉협회 ‘올해의 젊은 음악가상’ 등을 수상하였다. 2012년 런던 왕립음악원의 펠로우 (FRAM)로 선정되었고, 2017년 음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왕의 신년 서훈 명단에서 MBE(대영 제국 훈장)를 수훈했다.
김지연
바이올린
김지연
바이올린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은 연주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국제 클래식 음악계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왔으며, 매력적이고 카리스마를 지닌 연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닉, 토론토 심포니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한스 그라프, 핀커스 주커만, 만프레트 호네크 등 저명한 지휘자들과 함께해 왔다.
실내악 음악에도 전념해 온 김지연은 콜로라도 페스티벌, 브릿지햄튼 페스티벌 등에서 다양한 실내악 무대에 참여해왔다. 김지연은 연주활동 외에도 다수의 음반을 발매하였고 펜데레츠키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 음반은 스트라드 매거진으로부터 ‘듣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대가다운 연주’라는 평을 받았다.
8세에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타임즈 경연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면서 어린 나이에 공식적인 연주활동을 시작한 그녀는 13세에 미국 줄리아드 음대에 입학, 1984년 뉴욕필 오디션에서 우승한 후 주빈 메타가 지휘하는 뉴욕필하모닉 초청 무대에 올랐고 1990년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상을 수상했다. 한국에서는 김남윤 교수를, 미국 줄리아드에서는 도로시 딜레이, 강효, 펠릭스 갈리머를 사사했다.
연주자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동시에 교육에도 헌신적인 김지연은 신시내티 음악대학의 부교수와 인디애나 대학 음대의 초빙교수, 댈러스 서던 메소디스트 대학의 교수 및 상주 예술가를 역임하며 후학을 양성해왔다. 김지연은 현재 바이올린 장인들의 황금시대인 1669년에 ‘니콜로 아마티’의 제자인 ‘프란체스코 루제리’가 이탈리아 크레모나 공방에서 제작한 바이올린으로 연주한다.
세종솔로이스츠 현악사중주
세종솔로이스츠 현악사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