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10 (토) 2:00 PM
디아 비콘, 뉴욕
양혜규 《Through》 개막 기념 공연: 윤이상 《Images》
세종솔로이스츠가 예술가들의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작업을 지원해 온 국제적인 현대미술 재단 디아(Dia) 의 공식 상주 앙상블로 위촉되었습니다. 세종솔로이스츠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디아와 예술적 협력을 이어가며, 시각예술과 음악이 만나는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상주 앙상블로서의 첫 활동으로, 디아 비컨(Dia Beacon)에서 열리는 양혜규의 개인전 《Haegue Yang: Through》의 개막 기념 공연으로 윤이상의 《Images》(1968)를 연주합니다. 이번 전시는 오랜 기간 윤이상의 음악과 예술적 유산을 자신의 작업 속에서 탐구해 온 양혜규 작가가 《Images》에서 영감을 받아 구상되었습니다. 세종솔로이스츠는 이날 연주를 통해 전시와 음악이 서로 공명하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윤이상
Isang Yun
이미지
Images
김수연
플루트
노아 케이
오보에
김지연
바이올린
김가은
첼로
김수연
플루트
김수연
플루트
"보기 드문 플루트 비르투오소(Libération)"라는 찬사를 받은 김수연은 플루트 솔리스트로서는 드물게 클래식 음악계에서 세계적 명성을 쌓고 있는 한국 출신 재미 플루티스트이다. 서울시향과의 협연으로 데뷔한 이후,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뮌헨 필하모닉, 뮌헨 챔버 오케스트라, 보스턴 팝스 오케스트라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일찍이 그 실력을 입증했다. 부다페스트 리스트 홀, 케네디 센터, 헬싱키 시벨리우스 아카데미, 고베 분카 홀 등에서 독주회를 개최했으며, 루브르 박물관에서의 유럽 데뷔 독주회는 medici.tv를 통해 생중계되었다.
김수연은 게오르그 솔티경 재단이 선정하는 커리어 그랜트 수상자인 한편, 2010년 뮌헨 ARD 국제 플루트 콩쿠르에서 입상하는 동시에 브루노 만토바니 위촉 창작곡을 가장 뛰어나게 해석한 연주자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을 석권하였다. 또한 뛰어난 실내악 연주자로서, 2009년 링컨센터 체임버뮤지소사이어티의 저명 연주 시리즈 ‘떠오르는 신진 연주자 CMS TWO’에 초청받은 바 있다.
그녀는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폴라 로비슨 교수를 사사하며 학사, 석사, 디플롬 전 과정을 졸업했다. 한편 그녀의 연주는 ArtistLed 레이블을 통해 음반으로 발매되었다. 최근 신시내티 대학교 음악대학 플루트 조교수로 임명되어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노아 케이
오보에
노아 케이
오보에
“표현력 풍부한 음색과 능숙한 기법”(EarRelevant)으로 주목받는 오보이스트 노아 케이는 오케스트라 및 실내악 연주자로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필하모닉과 심포니 인 씨(Symphony in C)의 수석 오보이스트를 역임한 그는 오르페우스 실내악단과 함께 국제적인 녹음 및 투어를 진행해 왔으며, 피아니스트 얀 리시에츠키와 함께 바르샤바에서 도이치 그라모폰 음반을 녹음하기도 했다. 또한 위니펙 심포니, 프린스턴 심포니, 세인트폴 실내악단에서 객원 수석 오보이스트로 활동했다.
2024년, 그는 저명한 5중주단 윈드싱크(WindSync)에 핵심 오보이스트로 합류했다. 윈드싱크와의 최근 공연으로는 2026년 7월 뉴욕주 우드스탁, 쿠퍼스타운, 쇼토쿼에서의 공연이 있으며, 가장 최근에는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피아니스트 존 키무라 파커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솔리스트로서 케이는 콜로라도 스프링스 필하모닉, 체임버 오케스트라 오브 더 스프링스, 쇼토쿼 심포니와 협연했으며, 2024년 여름부터 쇼토쿼 심포니에서 제2 오보에 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케이는 이스트만 음악원과 예일대학교에서 학위를 취득했으며, 2026년 5월 스토니브룩 대학교에서 음악 예술 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지연
바이올린
김지연
바이올린
연주에 대한 무한한 열정으로 변화무쌍한 클래식 음악계에서 확고한 위치를 지키며 매력적이고 카리스마를 지닌 연주자라는 평을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은 필라델피아, 런던 필하모닉, 토론토 등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하며 한스그라프, 핀커스 주커만, 만프레드 호넥 등의 저명한 지휘자들과 작업해왔다.
실내악 음악에도 전념해 온 김지연은 콜로라도 페스티벌, 브릿지햄튼 페스티벌 등에서 체임버 뮤직의 일원으로 활동했다. 김지연은 연주활동 외에도 다수의 음반을 발매하였고 펜데레츠키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 음반은 스트라드 매거진으로부터 ‘듣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대가다운 연주’라는 평을 받았다.
8세에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타임즈 경연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면서 어린 나이에 공식적인 연주활동을 시작한 그녀는 13세에 미국 줄리아드 음대에 입학, 1984년 뉴욕필 오디션에서 우승한 후 주빈 메타가 지휘하는 뉴욕필하모닉 초청 무대에 올랐고 1990년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상을 수상했다. 한국에서는 김남윤 교수를, 미국 줄리아드에서는 도로시 딜레이, 강효, 펠릭스 갈리머를 사사했다.
연주자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동시에 교육에도 헌신적인 김지연은 신시내티 음악대학의 부교수와 인디애나 대학 음대의 초빙교수, 댈러스 서던 메소디스트 대학의 교수 및 상주 예술가를 역임하며 후학을 양성해왔다. 김지연은 현재 바이올린 장인들의 황금시대인 1669년에 ‘니콜로 아마티’의 제자인 ‘프란체스코 루제리’가 이탈리아 크레모나 공방에서 제작한 바이올린으로 연주한다.
김가은
첼로
김가은
첼로
첼리스트 김가은은 “우아한 연주와 따뜻하고 풍부한 음색, 완벽한 테크닉을 겸비한 첼리스트(New York Concert Review)” 라는 평을 받으며, 섬세한 음악성과 폭넓은 레파토리, 뛰어난 무대 장악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솔리스트, 실내악 연주자, 리사이틀리스트로 활발히 활동하며 연간 130회 이상의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10세에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야니그로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1위와 특별상을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 데뷔한 이후, 리첸 국제 첼로 콩쿠르, 다비드 포퍼 국제 첼로 콩쿠르 등 유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였다. 또한 삼성재단 라이징스타, 루이비통 재단 아티스트, 야마하 영아티스트로 선정되며 일찍이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김가은은 기존 첼로 레퍼토리에 머무르지 않고 현대음악과 다양한 예술 장르를 연결하는 작업에도 꾸준히 힘쓰고 있다. 파질 세이, 토마스 데멩가, 김서운 등의 작품을 초연하였으며, 첼로 레퍼토리의 확장과 동시대 예술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무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러한 예술적 시도는 2025 뉴욕 패션위크와 구겐하임 미술관의 Works & Process 시리즈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소개되었다.
현재 첼리스트 김가은은 삼성재단의 후원으로 1697년 제작 Giovanni Grancino 첼로를 연주하고 있다.